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인천경제청, 특혜 시비에 휘말린 'R2블록 사업 전면 백지화':내외신문
로고

인천경제청, 특혜 시비에 휘말린 'R2블록 사업 전면 백지화'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8/23 [16:08]

인천경제청, 특혜 시비에 휘말린 'R2블록 사업 전면 백지화'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8/23 [16:08]

▲ 지난12일 김진용 IFEZ 청장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B1,B2 제안공모 추진을 위한 주민의견청취 행사 자료 사진(제공=인천경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23일 송도 국제도시 8공구 R2, B1, B2 블록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R2블록 제안공모사업을 전면 백지화 한다고 밝혔다.

 

R2블록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 위치한 158905규모의 부지로 이곳에 아파트·오피스텔 1만 세대를 건립하고 수익금으로 대규모 K-POP 공연장을 만들어 인천경제청에 기부 체납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특혜 의혹에 휩싸여 논란을 빚어왔다. IFEZ는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두고 수의계약을 추진한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에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반발해왔다.

 

결국 IFEZ는 사업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R2블록 개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

 

IFEZ 관계자는 제안공모 공표, 기자간담회 개최, 주민의견수렴 등 투명하고 공정한 제안공모 추진 의지를 수차례 밝혔다세간의 의혹 제기가 끊이지 않고, 주민들 간의 갈등이 엄존하며, 경제자유구역에 투자의사를 타진해온 해외 유수기업 M사를 비롯한 잠재투자사 등이 언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 백지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R2블록 개발 사업의 백지화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위기를 극복하고 인천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