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신한은행, 실시간 영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 은행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 도입 의심거래 발생 시 고객에게 영상통화 요청해 본인 여부 확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8/16 [10:38]

신한은행, 실시간 영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 은행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 도입 의심거래 발생 시 고객에게 영상통화 요청해 본인 여부 확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8/16 [10:38]

▲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사진제공=신한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실시간 영상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은 이상 금융거래 발생 시 모니터링 직원이 해당 고객에 대해 본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바로 영상통화를 진행하면서 실제 고객정보와 비교·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향후 의심거래 발생 시 모니터링 직원이 고객에게 영상통화를 요청하고 은행 데이터에 보관된 고객정보와 대조해 본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모니터링 수행 직원은 금융거래 중인 고객이 예금주 본인과 상이하거나 본인 확인에 응하지 않을 경우 거래를 중단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214월 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야간 모니터링을 시작했으며 20219월부터는 주말 모니터링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29월 고령층고객을 중심으로 피해가 급증하는 가족사칭형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했고 202212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AI이상행동 탐지 ATM’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20235월에는 3년간 총 3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및 보험 제공, 심리·법률 상담,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앞으로도 진정성을 담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금융생활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