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김성렬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경영혁신위원장으로 위촉했다. /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동아경제신문

김성렬 전 행정안전부 차관(사진)이 새마을금고중앙회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됐다. 경영혁신위원회는 이달 중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업무에 나설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지도‧관리와 경영혁신과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할 자문위원회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혁신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에 요청해 각 기관이 추천한 외부 전문가 8명을 포함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성렬 前행정자치부 차관이 경영혁신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성렬 위원장은 신한카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영혁신위원은 이해선 SM상선 상근감사,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임형욱 법무법인 명륜.한국감정평가협회 고문변호사, 김준기 제일바이오 부사장, 권화종 전 금융감독원 상호금융국장, 백남수 케이에스에프선박금융 비상근 감사, 이정헌 대주회계법인(공인회계사), 박수용안세찬김치규김성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로 구성됐다. 

경영혁신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 등 당면 현안을 적극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지배구조, 경영혁신 등에 관한 방안을 마련해 제안하게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통해 건전성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경영혁신을 통한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