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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 개소식 열려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4/28 [20:18]

당진시,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 개소식 열려

강봉조 | 입력 : 2015/04/28 [20:18]


선원 승?하선 심사 및 체류신고 등 업무처리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의 본격 업무 시작을 알리는 개소식이 지난 28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에 위치한 당진항지원센터에서 정병희 당진시부시장과 이재광 당진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개소식에 앞서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는 지난달 9일부터 당진항지원센터 2층에서 사무실을 마련하고 사전 준비 작업을 해 왔다.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의 근무인력은 소장 1명과 직원 3명으로, 난민신청 업무를 제외한 외국인의 체류기간 연장 및 체류자격 변경, 근무처 변경?추가, 외국인 등록 등 일반체류 업무를 비롯해 사증, 조사, 재외동포 거소 신고, 선박심사,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특히 이번 출입국관리사무소 외에도 지난 1월 6일 평택직할세관 당진지소가 업무를 시작한 데 이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해양출장소도 이달 2일 당진항지원센터에서 업무에 돌입해 관련 기업들의 당진항의 이용 효율성 향상과 항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진항에 검역소까지 설치될 경우 국내외 출입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C.I.Q(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검역소) 기능을 모두 갖추게 돼 물동량 증가율 전국 1위의 당진항이 환황해 물류거점항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당진항을 이용하는 기업과 선박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처리하고 지원해 줄 행정서비스기관의 설치의 필요성이 수년 전부터 계속돼 왔다”면서 “앞으로 검역소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당진항이 환황해 시대의 물류 거점 허브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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