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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홍성경찰서, 열무김치의 행복을 곁들인 문안순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4/24 [11:49]

충남홍성경찰서, 열무김치의 행복을 곁들인 문안순찰

강봉조 | 입력 : 2015/04/24 [11:49]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홍성경찰서(서장 홍명곤) 서부결성파출소는 결성여성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열무김치를 담가 주민접촉활동 문안순찰을 실시함으로써 방범대와의 협력치안을 돈독히 함과 동시에 관내 독거노인의 반찬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 주민들의 동반자로서 따뜻한 온기를 나눈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결성여성자율방범대(대장 최경희)는 10년 동안 결성면 관내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직접 담군 김치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하고 있으나 올해는 인원부족으로 인해 열무김치 담구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서부결성파출소 직원들은 김치를 기다리는 관내 독거노인 분들을 외면할 수 없어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파 다듬기, 양파 까기 등 일손을 도왔으며 배달과정에서는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뵈며 주민들과 소통, 정성치안을 곁들인 문안순찰을 병행하였다.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오OO(여, 83)할머니는“근력 없고 어지러워 김치도 못 담갔는데 고맙다” 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순찰차가 멀어질 때까지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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