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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지역 특색․역사성 살린 도시재생 시민이 앞장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4/23 [11:48]

당진시,지역 특색․역사성 살린 도시재생 시민이 앞장

강봉조 | 입력 : 2015/04/23 [11:48]


시민주도 도시재생 비전 선포식 개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신도심과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충남 당진에서 시민 주도의 도시재생 비전 선포식이 23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은 김홍장 당진시장 이재광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비전 선포 및 상생협약식, 2부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창립총회, 3부 도시재생 컨퍼런스 및 주민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주요 이벤트였던 비전 선포식에서는 당진시와 도시재생추진협의회, 관내 기업과 지역단체가 참여하는 상생 협약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3부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이우종 가천대 교수가 도시재생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반영운 충북대 교수의 당진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대한 발표 이후 도시재생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당진시는 이번 비전 선포식 이후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된 도시재생추진협의회와의 지속적인 회의와 토론을 갖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당진 지역만이 가진 역사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도시재생계획을 통해 시민 주도의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도심과 원도심의 공존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적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시민이 스스로 원도심을 독특한 문화와 매력을 가진 지역으로 탈바꿈 시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5월 도시과 내에 도시재생팀을 신설한 이후 올해 3월에는 제1기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도시재생용역에도 돌입하는 등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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