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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韓半島) 대장간 역사를 지키는 사람들 '신인영' 명장: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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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韓半島) 대장간 역사를 지키는 사람들 '신인영' 명장

해외에서 극찬하는 신인영 명인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6/28 [21:37]

한반도(韓半島) 대장간 역사를 지키는 사람들 '신인영' 명장

해외에서 극찬하는 신인영 명인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3/06/28 [21:37]

[내외신문=전태수 기자] 세종실록에 조선시대에는 철과 소금 등 일부 생필품은 국가를 유지하는 물품으로 관리를 직접 국가가 했다. 특히 국가의 재정과 안정(안보)을 유지하는 목적으로 하여 철 생산의 경우, 정부는 철을 농민들이 생산하거나 구입하여 바치도록 하는 염철법을 통해 철을 조달하였다고 나오는데 이렇게 철광석을 채굴하고 가공하는 사람들을 철장(鐵匠)이라고 불렀으며 철저한 관리를 고려시대부터 조선전기까지 해왔다.

 

이후 철 가공하는 장인들은 철장제, 철장도회제, 군대 편입 철장, 수령수세제 등 다양한 체제가 시기별로 도입된다. 이러한 변천사는 고려와 조선 시대의 철 생산과 수공업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면서 조선후기 들어서 철 생산이 민영화 되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사영 제철소와 장인들의 수가 증가한다. 이전에는 철 생산이 철장에 소속된 철장들이 담당하였지만, 이후에는 민영 야철장을 설치하여 개인 장인들도 철 생산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장인들이 생겨난다.

 

국가의 철 가공하는 사람들은 철장(鐵匠)이라고 불렸는데 이는 정부에서 직접관리하는 시스템을 뜻했고 조선후기 여러 가지 이유로 개인이 만든 사영 제철소가 늘어나면서 농기계를 만드는 곳도 늘어나게 된다 전국에서 이런 사영제철소가 늘어나게 되면서 전국의 철재농기구를 만드는 곳은 늘어간다 

 

그쯤 안성 전통시장은 조선의 3대 시장으로 당시 대장간 농업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농기구 제작과 관련된 전문 기술과 노하우가 전수되는 곳이 되었고 안성 전통시장이 생길 때부터 지금까지 대장장이가 되기 위해서는 안성에서 배워야 한다는 (대장간 학교)로 불린다고 귓뜸해 줬다. 이곳에는 일반인부터 몇 십간 대장간을 운영해온 각지의 대장장이들이 신인영 장인에게 조언을 구한다고 말했다. 

 

▲ 황토에 접쇠를 담궈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신인영 명인    

 

신인영 장인에게 여러 기술자들이 문의를 하는 것은 다양하다고 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첫 번째 기술은 '접쇠'였는데 현대에는 다양한 측정장비로 강철과 연철을 접합할 때 접합한 ‘접쇠’ 다양한 탄소 측정을 해 ‘접쇠’의 강도를 알 수 있지만 과거에는 불가능한 기술이었고, 전통적인 접쇠에서는 '황토'를 이용한 접합 방법을 사용하는 기술도 황토에 접쇠를 담가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해 남달랐다.

 

이는 대장장이의 기술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기술이라고 평가한다고 한다. 신인영 장인이 참여한 문화재 철물 복원품을 통해서도 기술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다. 과거 남대문 방화사건으로 소실된 남대문의 철로 제작된 부분을 원형보다 더한 작품으로 만들었다는 평이다.

  

또한, 신인영 장인은 전통 농기구부터 현대 생활에 사용되는 새로운 개발품등을 선보였다. 그는 현재 보기 힘든 '맷돌중쇠''가마니바늘'과 같은 전통 농기구를 제작하여 전통 농업 생활을 보존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이러한 신인영 장인의 작업은 전통 기술과 현대적인 창의력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형적인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대장장이의 전통 기술의 위대함과 현대 사회에서도 그 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최근 K-한류에 이어 K-문화등에 관심이 많아진 해외에서 호미가 신인영 장인의 활약은 우리 문화 유산의 보존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런전통을 지키는데도 많은 위기가 있었다고 신인영 장인은 얘기한다. "1980년대 농기계가 기계화 되고 호미도 대량생산이 되면서 한번의 위기가 있었고 두 번째는 1990년대 중국과 개방이 되면서 중국산이 밀려오면서, 이때 한국의 전통(지역적 특색에 맞게 만든)호미들이 대거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렇게 사라지는 상황에서도 신인영 장인은 "호미에 대한 애정 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산이 밀려들어올 때 전국의 모든 대장간이 호미만드는 것을 포기하고 대장간의 문을 닫거나 중국산을 판매하거나 수리점으로 바꾸는 곳이 많았지만 장인은 한국의 대장간을 지켰다는 주변사람들의 얘기다.

 

해외에서 알아본 신인영 명인 

 

최근 이런 안성을 지킨 대장간 명인에게 좋은 소식이 있었다. 농기구와 호미등이 아마존과 해외 유명사이트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대장간 장인들을 찾는 다양한 컨셉의 마켓등이 생겨나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제품들은 일반 평범한 제품들이여서 한국의 대장간 명인들에게 크게 혜택이 없었는데 꿋꿋히 5대에 이어 전통을 계승하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야장 신인영과 그가 운영하는 안성대장간’을 우연히 찾은 동포들이 이런 명인들을 알려야 겠다고 힘을 모았고 문화관광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우리동네 명인 만들기 프로젝트와 맞물리면서다.

 

▲ 전세계 명장들이 만든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AMEICO    

 

그리고 세계적 디자인 플렛폼샵 피터 회장의 방문이 있었다. 피터 회장의 방문은 신인영 명장과 첫 만남과 한국의 명장제품을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신인영 명장에 대해 AMICO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이다. 

 

안성은 황동, 돌, 철로 만들어진 구형톱과 농기구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도시이다. "신의 가마"인 "SHIN'S ANVIL"은 1845년에 안성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가계의 5대째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장이다. 신인영 선생님은 그곳에서 최고의 수제 나이프와 농기구를 생산하며, 2016년 경기도로부터 제60호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대장장이에게는 처음 수여된 것입니다. 그는 '접쇠'(강철과 강철을 연결)를 진흙에 부착하는 전통 기술을 단한명의 명인이다. 그는 장인 정신과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가르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을 복원하기로 결정했을 때, 신 선생님은 필요한 돌공구를 제작하는 데 참여하였다(미륵사지 석탑은 문화제로 그동안은 문화재를 다듬는 공구가 없었다고 함)

 

신 선생님은 300개 이상의 다양한 디자인의 나이프와 농기구를 제작하는 창작자다. 그는 망간이 풍부하고 매우 높은 온도까지 가열할 수 있는 탄소강인 철로에 쓰이는 철강을 재활용하여 사용한다. 이 강철은 경도가 높아 마모에 강하며, 자르기에 용이하다. 손잡이는 밤나무로 만들어지며, 몇 년 동안 천천히 햇빛에 말려 가벼우면서도 튼튼하며 부식에 강하다.

 

각각의 낫, 괭이, 쟁기는 특정한 토양 종류와 팔굽혀 묻는 깊이에 맞게 제작되며, 왼손잡이나 오른손잡이에 맞춰 생산된다. 그는 각 도구를 손으로 대장정하는 동안, 경제성, 단순함, 우아함을 담아내고 있다. 신 선생님은 나무 손잡이 주위에 "당기"라고 하는 X 모양의 띠를 불태우지 않고 사용하는 "닭기" 기법을 사용한다. 이는 그의 많은 상표 중 하나다.

 

한국에서 X 표시는 전통적으로 고품질의 나이프를 나타내어 낮은 품질의 철이 많은 강철과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신 선생님의 나이프는 그의 상표와 함께 찍혀 있으며, #60은 그의 문화재 지위를 나타냈다.

 

나이프 제작 시에는 강철을 천 번 이상 망치로 두들기며 얇고 날카로운 에지를 형성한다. 이는 저품질의 나이프보다 오랫동안 날카로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신 선생님의 나이프는 일본과 서양 나이프에서 볼 수 있는 각진 경사면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는 신 선생님의 선호로 추가적인 두들기 작업을 거쳐 달성되는 또 다른 독특한 특징이다. 이상은 전세계 장인 제품들만 수집해 판매하는 세계적 생활 명품샵의 소개 내용이다. 

789d0754.flowpaper.com/AMEICOJapaneseKoreanContemporaryCraftJan2023/#page=14

▲ AMEICO 전세계 명장 디자인플렛폼 운영하는 피터 회장    

 

신인영 명장같은 제품을 찾기 위해 방문한 AMEICO 피터 회장과 인터뷰 내용도 마찬가지였다. 

"경제성, 단순함, 우아함을 담아내면서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에게 맞고 토양에 따라 각각 틀려지는 호미 제품과 강철을 천 번 이상 망치로 두들기며 얇고 날카로운 칼 제작하는 모습에 매료됐다"라고 말했다.  AMEICO는 동양에서는 일본제품을 돌면서 약 40여 개 이상 명장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한국방문에서는 신인영 명장 제품을 보고 한국제품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된 피터회장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더 발굴을 위해서 한국민속박물관 방문을 위해서 양해를 구하면서 인터뷰를 끝냈다. 

 

신인영 명장을 알리기 위해 안성맞춤박물관 전시를 열기 위해 많은 사료를 찾고 또 전시회를 위한 문화관광부의 노력, 신인영 명장을 발굴해 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여러분들이 진정 나라를 위한 분들이다고 느끼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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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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