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인천광역시는 9일 시청 중앙홀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 하기위한 기념 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끝이 아닌 세계 초일류 도시로 가는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300만 시민과 함께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1,000만 시민에 193개국의 지구촌을 영토로 하는 도시로 우뚝서게 되었으며 지난 6개월간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표현하지 않고 인내 하면서 사력을 다해온 저의 진심이 통한 것 같아 눈물이 난다"며 지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보람을 느끼지 않을 수 없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다시 한 번 갖게 되었고 시민의 힘으로 관성을 이겨내고 합리적인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전세계 재외동포단체의 열렬한 지지와 기대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는 끝이 아닌 시작으로 세계 초일류도시를 향한 대장정 프로젝트의 하나가 성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과 MICE인프라, 국제기구 등 인천의 경쟁력을 활용해 재외동포와 함께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750만 재외동포를 위한 ‘웰컴센터’를 설치해 의료·교육·주거·관광까지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재외동포청이 행정기관을 넘어 5,000만 국민과 750만 동포가 끈끈한 유대와 정을 나누고 글로벌시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