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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 빠루 이용 아파트 상습 털이 2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3 [13:51]

대전중부경찰, 빠루 이용 아파트 상습 털이 2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4/13 [13:5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하고 침입하여 현금 및 귀금속 등을 상습으로 절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송정애)는, 13일 빠루 이용 아파트 출입문을 재끼고 들어가 8회에 걸쳐 5,500만원 상당의 현금 및 귀금속 등을 절취한 피의자 C씨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C씨는 지난 달 3월 24일 12:10경 대전 중구 소재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하고 들어가 보관중인 귀금속 6점 8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C씨는 같은 달 3월 20일 12:10경부터∼4월 7일 15:30경까지 대전일원 (중?서구)아파트를 대상으로 총 8회(기수 6회, 미수 2회)에 걸쳐 현금 등 귀금속 5,500만원 상당을 상습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C씨는 1년 전부터 사이버도박(스포츠토토)으로 3,000만 원 가량의 채무가 발생하자 채무변제 및 생활비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C씨는 범행 후 검거될 것을 염려 따로 준비한 의류로 바꿔 착용하고, 안경을 벗고 도주 하는 등 검거 시 증거를 인멸할 목적으로 절취한 귀금속 등을 자신의 주거지 소화전에 분산, 은닉 하여놓고 일부를 전당포에 저당하여 현금화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행장소 주변 CCTV 영상자료 분석 등 잠복 및 탐문수사로 피의자 은신처에서 검거하여 피해품 귀금속 250여점, 현금 175만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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