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이상현 환경 활동가는 2021년 10월에 열린 포스코의 '수소 환원 제철 포럼'에서 동료 활동가 3명과 함께 기습 시위를 벌이면서, 포스코의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안이한 기후정책을 비판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고, 검찰은 활동가들에게 각 300만원의 벌금을 구형했다.

하지만 1월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 활동가들에게 각각 검찰 구형보다 적은 100만~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재판부는 기후위기 심각성을 고려하여 시위 목적이 정당하다고 판시했고 이상현 활동가는 15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 국회앞에서 시위중인 이상현 활동가

이상현은 이에  벌금을 내지 않기로 결정 대신 벌금에 '불복종'한다는 취지로 18일부터 15일간 경기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하루 10만원어치씩 노동을 하는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가스 발전소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한 혐의로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이 활동가는 녹색당 당원으로 지난해 남부 도시 통영의 한 건설 현장에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기후 위기로 인해 프로젝트에 항의하는 활동가의 목적의 정당성을 인정했지만 직접 행동 외에 다른 행동 방법은 인정하지 않았다. 

 이전에 회사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과 시민 캠페인 계획과 같은 다양한 다른 행동에 참여했지만 이러한 노력이 기후 위기의 시급성을 해결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느낀다고 하면서 그는 생명보다 이윤을 우선시하는 현상을 유지함으로써 발전소를 건설하는 기업과 같은 기업이 기후 위기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활동가는 15일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지만 활동은 더욱 왕성하다 국회와 대통령 궁 앞에서 15 명의 다른 활동가들과 함께 시위를 계속할 계획이다고 한다. 그는 사회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수단으로서 시민 불복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를 희망하며, 한 사람이 침묵하더라도 그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공명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한국에서도 기후 변화에 항의하는 랜드마크에 녹색 페인트를 뿌리는등 활동가 그룹에 대한  최근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또 다른 재판은 2021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는데, 서쪽 가덕도에 신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활동가들이 활약하고 있다. 활동가는 자신의 재판이 미래의 기후 재판에 긍정적 인 영향을 미치고 시민들이 직접 행동의 경우 누가 선을 넘고 누가 해를 입고 있는지 질문하도록 장려하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 포스코앞에서 협력해 시위중인 이상현외 활동가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배계급의 변화와 더불어 개인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환경운동의 다양한 형태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각각의 그룹이 서로 다른 이슈에 대해 접근하고 있어, 좀 더 효율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이들 간의 협력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고 활동하고 있다.기후변화와 환경 문제가 인류에게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우리 모두가 개인적인 실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다른 환경운동 그룹들과 대화하고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함께 한다고 한다.

이전의 환경운동의 방향성과는 다른 전개를 펼치는 이상현 환경활동가들과 그들의 노력이 큰 결실이 될 것이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