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신용보증재단 CI(제공=인천신보)

[내외신문/하상기 기저]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오는 27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창립 후 현재까지를 돌아보고 다가올 25년을 대비하기 위한 비전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립기념식과 더불어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발전 종합계획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천신용보증재단 혁신의 주요 방향성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발전 종합계획은 인천신용보증재단이 비금융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지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적 추진, 조사연구 기능 수행, 인천형 상권분석 시스템 운영, 소상공인 성장자립 거점 공간 제공, (가칭)소상공인 진흥원 설립을 통한 지원기능 강화,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콜센터 운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중년 사회공헌 지원 사업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번 비전토론회에서 위 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시 소상공인 정책관련 부처 담당자 및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 등 유관기관(단체)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 혁신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확대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전무수 이사장은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 온지 벌써 25년이 지났다”라면서 “이번 행사를 다가올 4차 산업 혁명 속에서 인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도울 수 있는 역량의 시발점으로 삼겠다”라고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대대적인 조직개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모든 인천시 출자·출연기관을 통틀어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타 기관들의 혁신에 대한 효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