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에게 택시비 제공을 시작합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경찰서(서장 김택준)는 지난 2일 모범운전자회 당진시지회(회장 박용길)와 강력 범죄피해자 교통편의 제공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강력범죄의 피해자 중 야간조사 후 귀가해야 하는 피해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형사절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함께한 이날 범죄 피해자 교통편의 협약체결을 통해 실질적인 범죄 피해자 보호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용길 회장은“당진시민으로서 당진경찰과 함께 피해자 보호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문감사관 이선경 경감은“현재 수사기관의 필요에 의해 피해자들이 출석하여 진술하고 있음에도 국가로부터 교통편의 등을 제공받지 못하고 개인지출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피해자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