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투고>당진경찰서,질 높은 시민의식 나부터 갖추자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4/03 [13:07]

<투고>당진경찰서,질 높은 시민의식 나부터 갖추자

강봉조 | 입력 : 2015/04/03 [13:07]


당진경찰서 수사과 경장 이한옥

 

경찰의 수사가 많은 변화를 하고 있다.

고소·고발 등 민원인을 실질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고소장을 접수하기전 사전면담제도, 피해자 보호제도, 강력범 피해자 가명사용 등 여러 가지 제도를 시행해 왔다. 현재는 더 나아가 ‘더 듣고 더 설명하는’ 국민 눈높이 수사민원서비스가 시행 중이다.

 

경찰서 수사과에 내방하는 민원인들은 상대방에게 피해를 당하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민원인을 수사관은 정확한 상담과 진단으로 민원인을 아우르고 더 듣고 더 설명해 국민들이 제기한 다양한 민원의 검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더욱 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국민들로부터 공감받은 수사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한때는 고압적인 자세와 높은 문턱으로 인해 경찰서는 쳐다도 보기 싫다는 말이 회자되는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경찰, 국민의 도움이 있어야 살 수 있는 경찰, 국민과 함께 가야하는 경찰이기에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고객으로 섬겨야 됨을 알고 실천하고 있다.

 

민원인도 여기에 발맞추어 무분별한 고소, 민사로 다뤄져야 할 명백한 사안등의 이유로 고소장을 가지고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고소를 위한 고소민원인이 되는 것은 경찰 수사력의 낭비이다.

 

덧붙여 경찰에서 수사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사과정에 대한설명, 사건처리에 대한 결과(중간)통지, 수사전문성 및 공정성 확보하기 위해 부단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에 걸 맞는 질 높은 시민의식을 나부터 갖춘다면 사회는 조금씩 발전하고 달라질 것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