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흥봉 前 복지부장관 초청강연 등 열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김홍장)은 1일 오후 2시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나눔 20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당진 관내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차흥봉 前 보건복지부장관이 ‘한국사회복지 현주소와 지역복지의 과제’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진행됐으며, 2부 본 행사에서는 나눔 2020 시민추진위원단 위촉과 비전선포,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당진시 복지재단이 이번 나눔 20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이유는 2020년까지 시민 1명 당 평균 1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재단에서 연간 20억 원 이상을 모금해 지역복지에 사용하겠다는 중기목표와 2030년까지 사업기금 100억 원을 시민들의 모금을 통해 적립하겠다는 사업추진의지를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재단은 앞으로 나눔 운동의 방향을 기부자 중심의 기부, 생애주기별 기부, 모든 단체?기관이 참여하는 기부, 일상생활의 기부, 당진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부를 모토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모금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김홍장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나눔이라는 행복한 변화를 통해 복지 공동체 당진을 만들어 살고 싶은 당진 건설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 2020 시민추진단’에 참여하고 싶은 기관이나 단체, 소모임 등은 당진시 복지재단에 신명하면 되고, 복지재단은 선포식 이후 나눔상담창구를 개설해 위기가정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