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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署, 군 출신 아버지 뒤 이어 장기기증 동참한 경찰관 화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31 [15:39]

대전둔산署, 군 출신 아버지 뒤 이어 장기기증 동참한 경찰관 화제!

편집부 | 입력 : 2015/03/31 [15:3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헌혈과 장기기증 서약 등 소중한 생명 나눔에 동참한 경찰관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2월 대전둔산경찰서 유성지구대로 발령받은 신임 유창완 순경이다.

유 순경의 아버지 故 유재홍 님은 오직 나라를 위한 충성밖에 모르는 군인이었다고 한다.

故 유재홍 님은 지난 2012년 9월, 뇌종양으로 10년의 투병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떠나며 각막기증으로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새 빛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들 유창완 순경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경찰에 입문하였고,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며 헌혈 및 장기기증 서약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유창완 순경의 어머니 김성자씨 또한 장기기증 서약을 하여 가족 모두가 소중한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유창완 순경은 “아버님의 각막을 이식받은 두 분이 어디선가 건강하게 잘 살고 계시겠죠. 받은 사랑을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삶을 살아 가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경찰관으로써 더욱 주변 이웃을 지키고 돌보는 봉사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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