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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끝나지 않은 구제역 예방 총력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3/23 [13:23]

당진시, 끝나지 않은 구제역 예방 총력

강봉조 | 입력 : 2015/03/23 [13:23]


정병희 부시장, 방역초소 현장 방문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정병희 부시장이 지난 21일 당진관내에 설치된 방역초소 4개소를 잇달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해 진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당진시와 인접한 천안과 아산, 홍성 등지에서 잇달아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에 걸친 방역활동으로 인해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 부시장은 당진시 우강면과 인접해 있는 아산시 선장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지난주 구제역이 발생한 뒤 지난 18일부터 추가로 설치된 선우대교 초소를 방문해 축산농가 방문차량을 포함해 모든 차량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정 부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2011년 돼지 13만6천여 두가 살처분 됐던 지난날의 아픔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면서 “인접시군에서 구제역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봄으로 접어들었더라도 방역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당진과 예산, 아산 등을 잇는 국도34호선(신평면 운정리)과 32호선(합덕읍 대합덕리)에 거점방역초소를 설치해 운영에 돌입한 데 이어 지난 17일과 19일 당진IC와 선우대교에 추가로 방역초소를 설치해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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