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석문파출소 순경 김용희

대부분의 장거리 운행은 고속도로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고속도로에서 과속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학 되면 대부분 대형사고로 이어지며 큰 부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013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건수는 약 3200건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300명 가까이 사망하고 7,70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나타났다. 이는 적은 숫자가 아닐 수 없다.

독자도 야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집으로 귀가하는 도중에 앞서가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 할 뻔 했다. 앞 차량의 후방 미등이 고장 나 있어 차량이 앞에 있었는지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평상시 차량을 운행할 때보다 고속도로 운행 시에는 대부분 장거리를 운행하기 때문에 차량 점검과 방어운전에 더욱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출발 전 각종 오일류, 냉각수 등을 점검하고 타이어의 공기압 및 마모상태 등을 확인, 안전삼각대, 불꽃 신호봉 등 비상용품을 챙겼는지 확인한다.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운행 전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전날 과음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고속도로에서는 꼭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도로별 제한속도를 준수하여야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운전은 운전자, 동승자 뿐 만 아니라 주변 차량까지 큰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출발 전 꼼꼼한 차량점검과 방어운전하는 습관을 익혀 안전한 여행길이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