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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청명․한식’전후 산불방지 총력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3/16 [10:12]

당진시, 청명․한식’전후 산불방지 총력

강봉조 | 입력 : 2015/03/16 [10:12]

공직자 주말 비상근무 및 분담마을 지정 운영

[당진=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연중 산불발생 최고 취약시기인 청명(4월 5일)과 한식(4월 6일)을 전후에 내달 2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당진시는 올해 청명?한식이 주말과 겹쳐 성묘를 겸한 등산 인구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동시 다발적인 산불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다고 보고 청명과 한식 당일에는 본청 전직원이 분담 읍?면?동에 현지 출장해 비상근무에 나선다.

또한 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불특별 종합대책상황실을 시 본청과 읍면동에 설치해 운영하고 1마을 1공무원 분담 마을을 지정해 산불조심홍보와 계도활동을 실시하는 책임관제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산불감시 인력을 증원 배치해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마을방송을 통해 산불조심 방송을 실시하고, 논밭두렁을 불법으로 태우는 행위나 쓰레기 무단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도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명?한식이 주말과 겹치는 만큼 산불 발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강수량도 적어 산불이 발생하면 크게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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