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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 송유관 뚫고 기름 훔친 일당 5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06 [08:43]

아산경찰, 송유관 뚫고 기름 훔친 일당 5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3/06 [08:4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지하에 매설된 ○○공사의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7회에 걸쳐 휘발류 및 경유 105,000리터를 절취한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아산경찰서는, 6일 휘발류 및 경유 105,000리터를 절취한 피의자 A씨 등 5명을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여 2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운반책 등의 소재를 추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지난 2014년 10월 5일부터 ∼2015년 2월 9일까지 천안시 동남구 ○○면 소재 ○○공사의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밸브 및 유압호스를 400미터 떨어진 창고에 연결하고, 7회에 걸쳐 1억5천만원 상당의 휘발류 및 경유 105,000리터를 절취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중 1명이 창고로 위장하고 도유 한다는 첩보를 입수(2개월간 내사)하여 ○○공사 천안시 ○○지역 송유관의 유압이 떨어진다는 내용을 확인 후 수색 중 도유 창고로부터 400m 떨어진 장소에서 유압호스가 연결된 도유지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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