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강봉조 기자] 서산시는 오는 9일 인지면을 시작으로 15개 읍면동에서 ‘숨은자원 찾기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숨은자원 찾기 경진대회는 주택가와 농경지 등 생활주변에 방치돼 있는 각종 재활용품을 모아 환경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시는 폐농자재와 재활용품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영농 폐비닐 수거 보상금을 70원에서 80원으로 올렸다.

농약병은 8백원, 농약봉지는 2천 760원을 지급한다.

이렇게 모아진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나 마을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

김택진 자원순환과장은 “숨은 자원 찾기 경진대회가 주민 화합과 결집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