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대덕경찰署, 가스렌지 밑에 숨겨두고 잃어버린 돈 뭉치 찾아줘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04 [17:45]

대덕경찰署, 가스렌지 밑에 숨겨두고 잃어버린 돈 뭉치 찾아줘

편집부 | 입력 : 2015/03/04 [17:4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대전대덕경찰서(서장 김재선)에서는, 지난 2월 27일 대덕구 중리동에 사는 A씨의 신고로 돈 봉투를 찾아 준 회덕파출소 정승관 경위에게 명예로운 포상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새로 이사 온 집 가스레인지 밑에 현금 350만원과 수표 10만원권 10매 도합 45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발견하고 회덕파출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관 경위는 겉봉투에서 이름을 발견하고 어렵게 수소문한 끝에 주인을 찾아 돈 봉투를 전해줄 수 있었다.

한편, 돈 봉투를 찾게 된 주인은 감사하다며 저녁이나 먹으라고 현금 30만원을 주고 가려하자 정 경위는 계속해서 거절하였음에도, 현금 30만원을 두고 간 것을 대덕경찰서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하였다.

대덕경찰서 김재선 서장은 “공무원의 청렴이 중요시 되는 시기에, 정말 훌륭한 모범을 보였다”며 정승관 경위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