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3일 오후 3시 천안시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1차 천안시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구본영 천안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2015KR/FE(키리졸브/독수리)연습 계획보고와 예비군 육성지원 추경예산(안) 심의, 당면사항으로 천안함 46용사 5주기 추모행사 및 2015년도 충청남도 통합방위회의 협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월 4일 천안시, 천안역, 3585부대 1대대, 제3탄약창 EOD반, 천안서북·동남경찰서, 천안동남·서북소방서가 참가하는 민·관·군·경 통합방호훈련 및 천안시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에 대한 민·관·군·경간 협조·지원 사항 및 천안시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구본영 시장은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발사, 핵실험, 사이버테러 등으로 한반도의 전쟁위기와 국지도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태”라고 전제하고 “민·관·군·경 통합방호훈련을 통해서 천안시통합방위태세가 한층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