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투고>당진경찰서,어린이 안전은 어른들의 관심으로부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3/03 [14:35]

<투고>당진경찰서,어린이 안전은 어른들의 관심으로부터

강봉조 | 입력 : 2015/03/03 [14:35]


당진경찰서 경무과장 경감 김유태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어린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아동학대 사건이 다각적으로 발생하면서 모든 관계기관의 시선이 어린이집으로 집중되고 있는 동안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은 초등학교가 개학을 맞은 시점에서 언제 그랬냐는 듯 대책마련 및 시행에는 미흡하기만 하다.

경찰에서는 전국적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하여 취약지역에 순찰함을 설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이?통장 “아동안전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안전보호관제도는 지역실정에 밝고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이?통장으로 하여금 신고 유도 및 주민여론을 수렴토록 하는 한편 업무 수행시 파악된 서민밀집지역, 맞벌이가정, 나홀로 아동 등 범죄취약요인에 대해 예방차원에서 자문협조를 하도록 하는 어린이 보호시스템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하면서 학교주변어린이 선호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안전취약지역 초등학교에 시행하기로 했던 청원경찰 배치는 아직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

학교주변에 설치된 CCTV도 아직 많이 부족하고, 이미 설치된 CCTV는 학교내 상황실에서 판독요원이 실시간 판독하는 시스템을 운영하여 어린이가 범죄에 노출되었을 때는 즉각 출동하여 제압, 체포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안전은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서만 달성이 가능하다.

관계기관에서는 어린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시책을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서둘러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두려움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안심하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해주길 기대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