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금은방에 들어가 최루액을 뿌리고 현금을 강취하려한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논산경찰서(서장 김창수)는, 27일 피의자 B씨 등 일당 3명을 검거하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B씨 등 일당 3명은 지난 25일 논산시 화지동 소재 ‘○○당’ 금은방에 들어가 반지를 구입하겠다면서 귀금속을 포장해 달라고 한 후 피해자 J씨(여,64세)에게 최루액을 뿌리고 금고에서 현금을 강취하려 하였으나 피해자가 의자를 들고 강력히 저항하자, 포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피의자 B씨 등 일당은 선?후배지간으로 오토바이 4대를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중 처벌이 두려워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여성용 스프레이(슈퍼파샤)를 구입한 후 먼저 동물에게 분사해 보는 등 실험을 한 후 강도 범행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당일 15:20경 피의자들의 오토바이 절도사건 담당 경위 이희경이 현장을 배회하던 피의자들을 목격 하고 현장 CCTV 영상자료 및 목격자 인상착의 등이 일치하여 피의자들의 은신처 원룸에서 짐을 챙겨 제주도로 도주하려는 것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