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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당진경찰서,기초질서 지키기는 선진 사회의 초석이 된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2/24 [12:43]

<투고>당진경찰서,기초질서 지키기는 선진 사회의 초석이 된다.

강봉조 | 입력 : 2015/02/24 [12:43]


충남 당진경찰서 생활질서계 경장 장유수

 

기초질서는 한나라의 국민의식 수준과 삶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가 될 만큼 중요한 사회지표 중 하나이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고 잘 지킨다고 생각되는 것이 기초질서 지키기 이지만 정작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경찰 및 각 공공기관에서는 해마다 생활질서 확립을 주제로 유원지, 공원 등에서 홍보나 계도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호응이 부족할뿐더러 현실적으로 기초질서 위반사항에 대해 엄격하게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한다는 것도 시민들의 정서로 어려운 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런 현실속에서도 우리 경찰은 향후 기초질서 바로잡기의 방향을 단속위주보다는 시민들의 가슴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환하고자 상습 오물투기지역, 노숙자 밀집지역,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 등 고질적인 무질서지역을 대상으로 지역특성 및 무질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집중 순찰 계도 후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무심결에 버리는 담배꽁초, 장소를 가리지 않는 침 뱉기, 금연 장소에서의 흡연행위, 신뢰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법규위반 등의 행동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불쾌감과 손해를 가하는 것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초적인 질서를 지키지 않는 이유로‘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어겨도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자신의 행동에 대해 관대하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행하는 스스로의 자유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의 밑거름이 된다.

정의로운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모두의 약속, 기초질서 준수는 작지만 큰 변화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경찰은 법 준수는 물론이거니와 특히 기초질서 지키기는 선진사회 및 공정한 사회의 초석이 되는 만큼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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