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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행세 외국인 여성 근로자 흉기 위협 금품 강취한 3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23 [16:15]

경찰관 행세 외국인 여성 근로자 흉기 위협 금품 강취한 3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2/23 [16:1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익산경찰서는, 23일 가짜 경찰관 신분증을 외국인 여성근로자들에게 보여주고 식칼로 위협해 현금을 강취하는 등 전북, 경남 일대 교회에 침입, 헌금함과 신자들의 가방에서 총 182회에 걸쳐 6,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J씨(33세)를 특수강도 등 특가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J씨는 지난 해 2014년 4월경부터 ∼ 2015년 1월경까지 외국인 여성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가짜 경찰관 신분증을 보여주고 위협해 총 8회에 걸쳐 현금 665만원 상당의 현금을 강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J씨는 지난 해 2014년 4월경부터 ∼ 2015년 1월경까지 전북, 경남 일대 교회에 침입하여, 헌금함과 신자들의 가방에서 총 182회에 걸쳐 6,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피의자 J씨는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자 압박을 느끼고 술에 취해 경찰서로 찾아와 자신이 범행을 하였다며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진술을 확보한 후 피의자 주거지를 수색하여 피해품 및 범행도구 식칼, 마스크, 장갑, 모자 등 귀금속 32점을 압수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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