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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 임명안 7표차 턱걸이 가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17 [02:21]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안 7표차 턱걸이 가결!

편집부 | 입력 : 2015/02/17 [02:21]

[내외신문 부산=신상민기자]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가까스로 통과했다. 이 후보자의 인준 찬성표는 148개가 나와 단 7표차로 통과했으며 찬성률은 52.7%였다.

 

 

이완구 후보자의 인준 표결 투표는 찬성 148표, 반대 128 표, 무효 5표를 기록해서 '재적의원(295명) 과반(148명) 출석에 출석 의원 절반 이상 찬성'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통과가 되었다. 찬성률 52.7%로 역대 총리 인준 찬성률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이다.

 

 

언론노조 및 시민단체 여러곳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를 인정할수 없다는 목소리도 불거져 나오고 있다.

새정연 홍종학의원은 ‘해명되지 않은 후보자의 비리가 수시로 폭로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결국 국정은 마비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점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라고 언급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이 후보자가 더 많은 표를 얻었으면 좋았겠지만 통과된것에 만족한다’ 고 전했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확실한 단결을 보여줬습니다. 새누리당은 다수 의석의 힘으로 밀어붙였지만 국민을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박근혜정부 출범 2년만에 2번째 총리가 돼 2기 내각을 총괄하게 됐다. 인준안 국회 통과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안대희ㆍ문창극 등 두 명의 총리 후보자 낙마 이후 삼수 만이다. 청문회 과정에서 적잖은 상처을 입은 이 후보자는 집권 3년차를 맞는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추진하고, 정치적 현안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책무를 맡게된다.

 

 

박 대통령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인준을 마침에 따라 곧바로 임명 절차를 비롯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7일 소폭의 개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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