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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가짜 비아그라 판매한 兄弟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16 [13:40]

대전경찰청, 가짜 비아그라 판매한 兄弟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2/16 [13:4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는, 16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실데나필’ 성분이 포함된 짝퉁 시알리스, 비아그라 등을 인터넷 사이트, 모바일 스팸문자를 이용 판매한 兄弟 2명을 검거하여 이 중 兄을 구속하고, 동생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J씨는 지난 2014년 4월경부터 2015년 2월경까지 ‘씨알리스 8정 7만5천원, 비아그라 8정 7만원, 한방비아그라 10환에 7만원’에 판매한다는 스팸문자를 보낸 후 연락 온 고객들에게 정품인 것처럼 속여 약 1억2천만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의자 J씨 兄弟는 중국 보따리상으로부터 일명 짝퉁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불법의약품을 싼값에 구입한 후 대포통장을 이용 고객들로부터 돈을 입금 받아 택배나 퀵서비스를 이용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동생 J씨는 고객 상담 및 부당수익금 인출 및 택배 배송을 하는 등의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온라인상의 불법의약품 유통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불법 판매 사이트 차단?삭제 요청을 하는 한편, 사이트에 대하여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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