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영양경찰서(서장 윤종진)는, 지난 15일 20:15경 영양군 영양읍 소재 한 주택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과도로 A씨(65세)를 살해하고 도주한 피의자 B씨(66세)를 검거하여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B씨는 피해자 A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집에 있던 과도로 가슴을 1회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A씨를 살해 후 자신의 차량을 이용 도주하다가 차량이 도로를 이탈하자 사건현장에서 약 30미터 떨어진 축사안에 숨어 있던 중 수색 중이던 경찰에 의해 같은 날 23:10경 검거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