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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자동화 기기서 1억 2천만원 빼돌린 전주원예농협 女 직원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13 [19:47]

현금자동화 기기서 1억 2천만원 빼돌린 전주원예농협 女 직원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2/13 [19:4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주덕진경찰서(서장 황대규)는, 13일 자동화기기 업무를 담당하면서, 마치 현금자동화기기에 현금을 보충한 것처럼 허위로 전산을 조작하고 총 60여회에 걸쳐 1억 2천만 원 상당을 횡령한 전주원예농협 M씨(여,30세)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M씨(女)는 전주원예농협 ○○지점의 입·출금 업무를 담당하면서 현금자동화기기에 현금을 마치 정상적으로 보충한 것처럼 전산을 조작하여 타인 명의의 계좌로 1회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입금 하는 방법으로?빼돌려?총 60여회에 걸쳐 1억 2천만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월 29일 전주원예농협 금고에서 현금 1억 2천만 원이 사라졌다는 언론보도 이 후 수사에 착수하여 전주원예농협 관계자를 소환?조사하는 한편, 압수수색을 통해 농협 CCTV자료, 자체 감사결과 및 보고서, 금융계좌 거래내역 등을 확보하여 수사를 진행하였다.

피의자 M씨는 범행을 부인하였으나, 경찰이 확보한 전산자료 및 CCTV자료를 통해 범행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주지방법원은 금일 13일 피의자에 대하여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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