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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모욕한 정청래, 국민 모두를 우롱한 처사”

노춘호 | 기사입력 2015/02/13 [10:25]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모욕한 정청래, 국민 모두를 우롱한 처사”

노춘호 | 입력 : 2015/02/13 [10:25]

- 무리한 언행으로 국민 모두를 조롱한 정청래 최고위원은 즉각 사과할 것

- 野, 소통과 화합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반서의 기회로 생각해야

 

[내외신문= 노춘호 기자] 지난 10일, 정 최고위원은 문재인 신임 당 대표의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참배’ 에 대해서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천황 묘소에 가서 절 할 수 있겠느냐” 며 비난했다. 그러나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89년 1월 9일 평민당 총재 시절, 히로히토 일왕 분향소에 조문한 적이 있어 정청래 의원의 발언에 시민들의 분노가 들 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 최고위원의 말처럼 문재인 새민련 당 대표의 행동이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 행동이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 또한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승적 화합 차원에서 일왕의 분향소에 조문한 적이 확실히 있다.

 

소통과 화합의 ‘김대중전신’을 정 최고위원의 도 넘은 비유로 묘소에 안치된 김 전 대통령에게 모욕을 넘어 모독까지 한 행위로, 국민 모두를 분노케 한 철없는 발언임을 인식해 반성해야 한다.

 

정 최고위원은 과거 ‘ 명박박명’, “머리가 빈 돌대xx들이 거칠고 큰소리로 주접을 잘 떨죠”, ‘바뀐 애는 방 빼, 바꾼애들은 감빵으로 ’등 막말로 세간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특히 막말의 최고의 백미 ‘김용민이 막말- “최음제를 피임약이라고 속여 팔아 떡을 촉진 시켜야 해요”, “유영철을 풀어가지고 부시, 럼스펠트, 라이스를 아예 강간을 해가지고 죽이는 거예요”- 로 총선에서 패하자 오히려 두둔하는 발언을 하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떨어뜨려 자질 론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과거의 막말에도 반성의 기미는 없이 국민 갈등만 조장하고 있어, 이번만큼은 새정연 내의 강력한 조치와 최고위원 본인은 진심어린 반성과 스스로 국회의원 직을 사퇴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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