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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안전서, 악천후 속 기관고장 어선 긴급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2/12 [14:37]

태안해경안전서, 악천후 속 기관고장 어선 긴급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2/12 [14:37]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에 따르면 12일 새벽 1시 10분경 격렬비열도 동방 7해리 해상을 지나던 통발 어선 S호(7.93톤, 승선원 5명)가 갑작스런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인근 해상에서 앵커를 내리고 묘박한 상태로 자체 수리를 시도했으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앵커가 계속 끌리며 표류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급파해 S호를 가의도 인근까지 안전하게 예인한 후 민간자율구조선 Y호(7.93톤)에 릴레이하는 방식으로 신진항까지 무사히 예인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기관 및 항해 장비 점검은 출항 전 뿐만 아니라 항해 중에도 수시로 실시해야한다”며,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해상에서 사고 발생시에는 주저하지 말고 즉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강봉조 기자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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