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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설 명절 전후 해양 민생침해사범 특별 단속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11 [18:02]

태안해경, 설 명절 전후 해양 민생침해사범 특별 단속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5/02/11 [18:02]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국내 경기침체로 설 명절을 전후해 어구, 어획물 절도 등의 생계형 민생침해사범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상법질서 확립을 위해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태안해경안전서 해상수사정보과장을 필두로 한 11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비롯해 경비함정 및 안전센터 경찰관도 투입되는 등 가용장비 및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단속 대상으로는 ▲선용품, 어구·어획물 강·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 ▲도계(道界)침범 등 분쟁유발형, 어구불법개조 등 자원남획형 불법조업 행위 ▲선상폭행, 임금갈취, 감금 등 해상종사자 인권유린 행위 ▲밀입국, 무사증, 외국인선원 무단이탈 등 항만국경교란 사범 ▲총기·마약류 밀수사범 등 국제성범죄 행위 등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을 틈탄 각종 서민경제 침해사범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단속 강화 및 철저한 형사활동을 전개하겠다”며, “해상 강절도 등을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즉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강봉조 기자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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