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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署, 빠루 이용, 전국 아파트 전문 털이범 2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11 [15:08]

천안서북署, 빠루 이용, 전국 아파트 전문 털이범 2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2/11 [15:0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천안서북경찰서는, 11일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현금 및 귀금속 등을 상습으로 털어온 피의자 K씨(43세), J씨(49세)등 2명을 검거하여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다르면 이들은 지난 해 2014년 12월 15일 19:00경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소재 ○○아파트를 비롯, 인근 충북 청주, 전북 전주 등지의 불꺼진 아파트를 상대로 범행도구인 빠루를 이용 현관문을 손괴하고 들어가 현금 및 귀금속 등을 15회에 걸쳐 5,800여만 원 상당을 상습으로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전북 익산에서 범행을 시작한 이후 전국을 무대로 초저녁에 비어있는 아파트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전문 털이범의 범행으로 판단하고, 수사 전담반을 편성하여 타 경찰관서의 발생사건을 비교 분석 등 다각적인 수사를 벌여 절도 등 전과가 있는 김 模(남,43세)씨, 정 模(남, 49세)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이들의 거주지 주변에서 잠복 중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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