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10 [23:54]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

편집부 | 입력 : 2015/02/10 [23:54]


[내외신문부산=신상민기자]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예상대로 언론통제·병역·재산 등에 관한 각종 의혹이 쏟아져 나왔다.

 

 

이완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저의 부족함에 대해 통렬히 반성한다.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스럽다”며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저 자신이 왜소하고 문제점이 많은 모습을 보면서 새삼놀랐다. 크게 깨달은 것은 적법여부보다 국민의 마음, 국민의 눈높이, 국민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살펴야 한다는 것”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언론외압 문제를 비롯해 병역기피, 부동산 의혹 등에 대해서 '죄송하다'며 몸을 낮추었지만 각종 의혹에 대해선 미리 준비한 자료통해 적극 방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은 “독재정권은 항상 언론통제에서부터 시작됐다. 언론을 언제든 내맘대로 좌우할 수 있다는 사고 자체가 굉장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언론 외압이 끝나자 청문위원들은 병역 기피 의혹과 우송대 '황제특강' 의혹과 경기대 교수채용 특혜의혹 등과 관련해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병역기록표에 보면 71년 첫번째 신체검사 받은 장소가 수도육군병원이라고 나온다"며 "후보자가 대학 재학 중으로 시골에 있어서 엑스레이를 찍지 못했다는 후보자의 해명은 거짓"이라고 문제삼았다

 

 

이후 새정연 의원과 새누리당 의원들간에 인사청문회는 녹음파일을 청문회장에서 듣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로 여야 간 공방을 벌인 끝에 정회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늘에 이어 내일까지 열리고 국회 인준 표결은 오는 12일로 예정돼 있다.

 

 

이 후보자는 과연 각종의혹들을 해명하며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여 국무총리까지 갈수있을찌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