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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안산 인니 근로자 위로 방문

노춘호 | 기사입력 2015/02/09 [09:52]

정의화 국회의장, 안산 인니 근로자 위로 방문

노춘호 | 입력 : 2015/02/09 [09:52]


정의화 국회의장, 안산 인니 근로자 위로 방문

 

정의화 의장은 2월 5일 안산에 위치한 공장에서 근무하는 인도

네시아 근로자들을 위한 위로 방문을 했다. 이 날 정 의장은 인니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난 12월 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남이 있었고, 인니 방문 시 구스만 상원의장이 한국의 인니 근로자를 보살펴 달라는 당부가 있어 방문 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정 의장은 여러분들이 모국을 떠나서 남에 나라에 와 수고를 하시는데 환경을 포함한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저와 오늘 함께 오신 노동위원회 의원님들에게 여러분들의 불편한 점 등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말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 의장의 말처럼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생활을 한 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정 의장은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를 대상으로 말은 했지만, 속내로는 한국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특히 노동위원회 의원을 대동하고 공장을 방문한 것은 내국인과 비교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 사업주의 불법으로 인한 피해를 완전히 해결을 하지 못해도 축소해 보겠다는 생각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닌가 생각 된다.

 

이와는 다르게 불법 체류자들이 늘어나는 것도 큰 문제로 국내에 산재 된 사회 이슈의 한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일부 시민단체 중에는 이들을 옹호하기 위해 인권 운운하며, 불법 체류자를 강제 출국 시키는 건 인도적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며 이의 제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국내 불법 체류자는 대략 20 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은 신분이나 소재지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아 정부가 관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이러한 것들이 한국 내 또 다른 사회문제, 특히 이들 자신이 범죄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많아 정부의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차별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정 의장은 불법 체류자들의 처리에도 관심을 가져 부수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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