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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당 대회, 문재인 의원 선출

노춘호 | 기사입력 2015/02/08 [20:18]

새정치민주연합 전당 대회, 문재인 의원 선출

노춘호 | 입력 : 2015/02/08 [20:18]


새정치민주연합 전당 대회, 문재인 의원 선출]

 

새정연은 2월8일 오후 1시부터 올림픽체육관에서 전당 대회를 개최했다. 전당 대회를 통해 새정연은 당 대표로 문재인 의원과 전병헌·주승용·정청래·유승희· 오영식 의원을 최고 위원으로 선출했다.

 

오늘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 전당 대회에서 문·박 의원들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역할 론을 강조하면서 표심을 움직이기 위해 불꽃 튀는 대결을 벌였다. 결국 승리는 문재인 의원이 차지하였다. 문재인 의원 입장으로선 이번 당 대표 선출에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건 대결이었기에, 전당 대회 전날까지 극심하게 노심초사 하던 부분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의원 승리를 쟁취하면서, 급한 불은 일단 끈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헤쳐 나가야 될 난관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박지원 의원과의 경선 과정에서, 양쪽 진영에서 쏟아 부은 비방과 거의 인격 모욕적일 정도 수준의 네거티브 공세까지 겹쳐 감정싸움으로 까지 번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문 의원이 승리를 했다곤 하지만 과반수를 넘지 못하는 빛바랜 승리라, 앞으로 문재인 의원이 과연 박지원 의원을 어떤 식으로 달래야 최선의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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