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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문>당진경찰서.내 소중한 아이의 안전을 위한 ‘30초’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2/06 [16:48]

<투고문>당진경찰서.내 소중한 아이의 안전을 위한 ‘30초’

강봉조 | 입력 : 2015/02/06 [16:48]


당진경찰서 수사과 강력3팀장 경위 최대기

‘설마 별일 있겠어?’ ‘금방 가는데 뭐 괜찮겠지’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초에 불과하지만 막상 태우려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그리고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더라도 울고 보채는 경우가 많아 측은한 마음에 다시 안아주게 된다.

그런데, 잠깐의 귀찮음과 측은함이 더 큰 화를 불러 올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교통안전공단의 모의실험 결과에 따르면 사고 발생 시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머리를 다칠 확률이 10배 증가한 반면, 카시트를 착용한 경우 1~2세 영아는 71%, 12세는 54%의 사망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은 30% 초반에 불과하며. 이는 독일(96%), 영국(95%), 프랑스(89%) 등의 나라 대비 1/3 수준이다.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사고 시 유아의 사망과 부상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상식으로 자리 잡았으나 실천까지는 아직 물음표이다.

내 소중한 아이의 안전을 위한 30초를 준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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