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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전문상담사 '무기계약직 전환' 지지 잇따라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04 [16:30]

시간제 전문상담사 '무기계약직 전환' 지지 잇따라

편집부 | 입력 : 2015/02/04 [16:30]


▲ 부산지역 학교 전문상담사들이 서면 태화백화점 신관 앞에서 108배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정주은기자)

[내외신문 부산=정주은기자] 부산지역 학교 시간제 전문상담사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촉구하는 각계각층의지지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부산지부는 최근 성명에서 “시교육청은 신규 시간제 전문상담사로 채용하여 1년 후 계약종료시점에서 적격성 평가를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줄 것을 명시해놓고, '신규 초단기 근로자(시간제)는 계약종료' 라는 정반대의 공문을 시행했다”고 주장했다.


부산학비노조도 "열악한 시간제 일자리에 전문적이고 실력 있는 상담사를 유인하기 위해 '무기계약직 전환'이라는 미끼를 사용했다"며 "이는 교육청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무기계약직 전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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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학교별로 채용한 시간제 전문상담사 51명이 오는 2월 말로 계약이 끝난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인 시간제 전문상담사와 계약을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계약 종료를 앞둔 전문상담사들이 태화백화점 앞에서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며 1월 30일까지 시내에서 108배를 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신규 채용한 111명의 시간제 상담사 중 58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2월말 계약이 만료되는 53명을 사정에 따라 특별채용을 통해 우선순위로 재계약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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