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3일 평소 알고 지내는 낚시회원 및 산악회 회원들을 상대로 대기업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6명으로부터 4,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B씨(51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자신을 라이온스클럽 회원이라고 소개하고, “○○제철, ○○그룹 이사들을 잘 알고 있다. 취업 부탁을 하려면 로비자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지난 해 2014년 5월부터~같은 해 11월까지 피해자들로부터 500만원~1,0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서민 상대 취업사기 등 범죄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추적·검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피의자의 여죄를 추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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