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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여성청소년 수사팀’ 신설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01 [10:16]

대전경찰청,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여성청소년 수사팀’ 신설 운영

편집부 | 입력 : 2015/02/01 [10:1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은,오는 2월부터 대전권 全 경찰서에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실종 수사를 전담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상반기 150개 경찰서를 시작으로, 하반기 전국 250개 관서로 전면 확대 시행되며, 대전지역 모든 경찰서는 상반기(2.2.금일)부터 운영한다.

또한, 가해자 검거, 수사뿐만 아니라, 체계적 사후관리로 재범을 방지,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등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고 피해자가 하루 빨리 일상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경찰의 중요한 역할이다.

경찰은 최근 ‘안산 가정폭력 살해 사건’,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사건’ 등을 계기로,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 범죄에 대한 전담수사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었고, 조직개편 및 현장인력 강화를 통해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 출범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기존 여성청소년과, 형사팀 등 기능별로 담당해 온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및 실종 수사를 하나로 통합하여 전담하여특화된 수사 전문성 및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는 한편, 여성?아동 등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지방경찰청에서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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