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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고장난 트레일러 안전조치 중이던 경찰관 승용차량에 치여 순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31 [13:15]

고속도로서 고장난 트레일러 안전조치 중이던 경찰관 승용차량에 치여 순직

편집부 | 입력 : 2015/01/31 [13:1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31일 오전 06:00경 경부고속도로에서 고장난 트레일러 안전조치 중 현장을 지나가던 승용차량이 故조희동 경위(충남청 경비교통과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소속)를 충격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에 따르면 故조희동 경위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316km지점(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청원휴계소 입구)에서 트레일러 후방에 불꽃 신호봉을 점화하고, 함께 출동했던 이 모 경사는 100여미터 후방에서 안전조치를 하고 있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순직한 故조희동 경위는 1966년 2월 1일생으로 예산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1월 11일자로 경찰에 투신하여 2009년 2월 13일부터 충남청 경비교통과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소속으로 근무하며, 부인(44세)과 아들 6살, 13살 8살 된 두 딸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故조희동 경위는 재직중 사망사고감소, 교통외근성적우수 등 교통안전활동 관련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비롯하여 14회의 포상경력이 있으며, 평소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교통경찰관으로 직장동료와 가족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왔다.

고인의 빈소는 충남 공주시 공주장례식장에 차려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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