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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신선하고 경이로운 교사 연수가 있을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29 [01:53]

이보다 더 신선하고 경이로운 교사 연수가 있을까?

편집부 | 입력 : 2015/01/29 [01:53]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3KEY인지기술 직무연수
[내외신문 = 김란 취재부장] ‘신선하다. 경이롭다. 훌륭하다. 새롭다. 빛을 본 것 같다. 매력있다. 즐거웠다. 놓치고 싶지 않은 좋은 기회다. 활용가치가 높은 기술이다. 미래형 인재교육에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탐라교육원에서 진행된 ‘2015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3KEY인지기술 직무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소감들이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50여명은 모두 제주도내 초중고에 재직 중이다.
탐라교육원 김상희 원장은 “그 동안 송조은 교수의 3시간짜리 개괄적인 강연만 진행했더니, 3KEY인지설계기술의 실체를 교사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이번에 2일 동안 12시간 연수를 유치했다.”며, “교사들이 어렵다고 할까봐서 염려했는데, 이번 연수로 3KEY인지설계기술의 가치를 어느 정도 이해한 것 같아 다행스럽다. 스마트 연수라서 정보교육실의 컴퓨터 숫자에 맞추다보니 초과인원은 다음 기회로 미루었는데, 다음에도 많은 교사들이 참여해 이 기술이 교육현장에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3KEY인지설계기술의 개발자인 러닝랜드그룹의 대표인 송조은 교수가 직강했다. 송조은 교수는 “연수의 내용은 인간의 능력에 대한 이야기이고, 인지력의 요소인 이해,사고,표현을 독서를 통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개발시켜 기술적으로 훈련할 것인가에 대한 지난 20년간의 고민을 해결한 이야기”라며, “교육현장에서 교육 순서는 인성개발이 우선이고, 교육핵심은 인지개발이여야 하는데, 그 이유는 인성이 안 된 인지력 뛰어난 자는 나누지 않기 때문”이라고 교육의 최종목적은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이여야 함을 강조했다.?송조은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인간의 능력은 어떻게 개발할 수 있는지와 노벨상을 많이 받은 유대인의 교육법보다 뛰어난 교육법을 연구하다가 정보를 구조화 하고 체계화하는 3KEY인지설계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송 교수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보다는 부진아의 인재화 목적으로 연구하게 된 기술이라서 누구나 배우고 익히면 탁월한 온리원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그는 또 “교육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사들이 수업에 접목하기 위해 3KEY인지설계기술을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교사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교사들의 독서 모임인 독서새물결 임원들을 대상으로도 매주 토요일 3KEY기본과정도 2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교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배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기개발을 목적으로 배우고 싶어하는 교사들이 적지않아 오히려 더 기쁘게 생각된다”면서 “교사들이 자기와 자기 자녀에게 필요한 기술로 인식하면 학교에도 반드시 접목할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교육 관계자들의 깊은 관심을 기대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 중에는 “일반 인문학 강연인 줄 알고 가볍게 왔다가 의외의 새로운 교육 기법을 알게 됐다”고 환영하는 이가 있는 반면, “지난 여름, 3시간 공개 강연을 듣고 좀 더 깊이 있는 연수가 진행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하는 교사들도 있었다.?제주시 어도초등학교 과학담당인 최진욱 교사는 “3KEY인지기술을 배우면 논리적 구조화가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학습내용을 정리시킬 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본적인 논리구조 훈련은 물론, 글을 쓸 때도 도움되는 유익한 기술로 보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휘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초등 저학년에게는 어휘력이 과제 일 것 같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평소 마인드맵 사용에 익숙하다는 최진욱 교사는 “알마인드라는 마인드맵을 활용해 3KEY인지설계기술을 전달하는 원페이지북의 송조은 교수의 강의가 흥미로왔다”며, “다가오는 인지시대 논리력과 직관력까지 학생들에게 숙련시켜 문제해결형 인재양성에 탁월한 기법으로 보여져 제대로 배워 적용하고 싶다.”고 했다.
“구조화 능력을 훈련을 받으면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공부를 하는데 투입된 노력만큼 결과가 나온다면 얼마나 희열을 느낄까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는 소감을 남기는 교사도 있었다.
3KEY인지설계기술은 책 1권을 A4 1장으로 만드는 기술로도 알려져 있는 원페이지 융합기술이기도 하다. 송조은 교수는 (사)국민독서인재개발원을 통해 현재까지 만들어진 3000권의 책을 국민들에게 무상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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