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둔산署, 내시경 카메라 이용 고급아파트 억대 귀금속 털이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27 [11:15]

둔산署, 내시경 카메라 이용 고급아파트 억대 귀금속 털이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1/27 [11:1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둔산경찰서(서장 김기용)은, 27일 특수 제작된 내시경을 이용 아파트 디지털 잠금장치를 열고 들어가 청다이아반지 세트 및 귀금속 등 23점 시가 1억 3천만 원 상당을 절취한 특수절도 피의자 A씨(46세)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 B씨는 고향 선 후배 사이로 지난 1월 16일 15:05경 대전 서구 둔산동 ??아파트 ???호에 침입, 출입문 밖을 내다보기 위해 설치된 렌즈를 빼낸 후 특수 제작된 내시경을 이용 디지털 잠금 장치를 개방한 후 들어가 다이아 반지, 고급시계, 순금, 현금 등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해 2014년 11월 19일 15:05경부터∼ 2015년 1월 19일 13:00경 까지 대전, 순천, 전주, 청주 등 전국을 무대로 총 23회에 걸쳐 시가 2억 5천만 원 상당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도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격게 되자 과거 샤시 가게를 운영하면서 잠금장치부분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이 있는 주범 A씨가 공범 B씨에게 범행을 제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렌즈를 통한 범행이 어려우면 우유 투입구에 특수 제작된 도구(일명:삼단봉)를 이용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분석으로 용의자 인상착의 및 이들이 이용한 대포차량을 수사 중 지난 19일 16:40경 대전 유성구 구암동 노상에서 차량을 발견하고 잠복근무 중 차량에 탑승하려는 피의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