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레전드호, 인천항 첫 입항

이승재 | 기사입력 2010/10/03 [10:05]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레전드호, 인천항 첫 입항

이승재 | 입력 : 2010/10/03 [10:05]


7만톤급,지난 1894년 개항이래 최대 크루즈선

[내외환경일보=인천] 이승재 기자 = 지난달 28일 오전 7시 지난 1894년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 크루즈선인 7만톤급 대형 크루즈 레전드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

이번에 입항 한 레전드호는 세계 최대 크루즈선사 중 하나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사의 한중일 운항 크루즈선으로서 1,900여명의 숭객과 승무원 750여명이 탑승,입항했다.

 

이번에 입항한 레전드호는 길이가 264m로 축구장 2개반을 이어놓은 것과 같은 크기에 11층의 높이, 902개의 선실 등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보유했으며 화려한 규모로 그동안 한국을 기항한 크루즈선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위용을 자랑한다.

올해부터 한중일 3국 운항을 시작한 레전드호는 선내에 카지노, 미니 골프코스, 암벽등반, 공연장 등 탑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오락시설이 마련돼 있어 승객들을 위한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항만공사,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인천항에 크루즈를 유치하기 위해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금번 첫 기항을 계기로 레전드호를 비롯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사에 인천항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기고 향후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왔으며 2014년 크루즈전용부두 완공 시 국내 최고 크루즈 전문항으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에 입항한 레전드호는 승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 전통차, 외국어 지원 서비스, 유명밴드의 환영공연 등을 제공하며 이번 기항을 시작으로 올해 총 3회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중국 상해를 거쳐 인천에 도착,?같은날 저녁 중국 천진으로 떠났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