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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 납치·감금 관련 아이들 母 모처 소재 파악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25 [17:53]

강릉경찰서, 납치·감금 관련 아이들 母 모처 소재 파악

편집부 | 입력 : 2015/01/25 [17:5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릉경찰서에서는, 지난 1월 23일 22:53경 강릉 옥계휴게소에서 “아이들이 납치되었다”는 종교단체의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하였으나, 아이들은 외사촌과 같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건을 종결함과 동시에 아동보호단체에 아이들을 보호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10:24경 ‘엄마가 아빠를 따라갔는데 찾아주세요’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하였으나 신고자와 대면하여 수사중임을 설명한 후 범죄혐의 없는 것으로 판단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남편과 친정 엄마가 모 종교단체에 빠져 있던 아내와 아이들을 강제로 데려가게 된 사실로 사건이 발단 됐다고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아이들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아 긴급통신수사, 위치추적, 차량행적 등을 수사하여 왔다.

한편, 종교단체에서 “납치·감금된 어머니에 대한 신고를 무시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경찰은 반박했다.

경찰수사결과 아이들 엄마와 남편, 친정엄마 등 언니는 모처에 같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강릉서 형사팀장 등을 현지에 급파하여 수사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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