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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 실종 신고에도 늦장대응(?) 논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25 [05:16]

강릉경찰 실종 신고에도 늦장대응(?) 논란

편집부 | 입력 : 2015/01/25 [05:16]

가정불화로 집을 잠시 피해있던 아이의 신고에 경찰이 신고 접수를 받고도 대응한 것이 확인되지 않아 늦장대응 논란이 예상된다.

 

강릉 동해시에 거주하는 A양(13세)은 24일 오전 “아버지가 어머니를 감금한 것 같다. 어머니를 구해달라”며 112 범죄전화로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전화를 했다.

 

A양의 부모는 평소 자주 다퉈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3일 밤에도 가정불화로 다투던 부모와 떨어져 동생(10세)과 함께 이종사촌을 따라 인근 보호시설로 이동했다.

 

불안함을 느낀 A양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계속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평소 다툼이 잦았기에 불안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A양의 신고에 경찰은 “조취를 취하겠다”고 했지만 단순한 가정사로 치부한 경찰은 5시간동안 출동하지 않아 두남매의 불안감을 더했다.

 

A양의 어머니는 23일 10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연락두절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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