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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안전서,122구조대, 혹한기 잠수 훈련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1/16 [23:49]

태안해경안전서,122구조대, 혹한기 잠수 훈련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5/01/16 [23:49]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황준현)는 겨울철 잦은 해양기상 악화에 따른 해양사고를 대비해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하고자 122구조대 혹한기 잠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안전서에 따르면 태안해경 122구조대 소속 김진희 구조대장 등 9명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충남 태안군 신진도 인근 해상에서 겨울철 각종 해양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혹한기 훈련에서는 수중 통신기를 이용한 수중 수색훈련과 체력단련을 위한 수영훈련, 인명구조 훈련 등 다양한 해양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수중 수색훈련에서는 수중 통신기를 이용해 육상과 교신을 하며 수중에서는 수중상황을 수시로 알리고 육상에서는 잠수요원의 그물지역 접근 및 선박 출현 등 해상 표면에서의 돌발 상황을 알림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중 수색을 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김진희 122구조대장은 “혹한기 훈련을 통해 강한 추위에도 원활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각종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단한명의 희생자도 발생되지 않도록 완벽한 해상구조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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