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안철수 장하선, 오는 13일 공개 토론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09 [02:08]

안철수 장하선, 오는 13일 공개 토론회

편집부 | 입력 : 2015/01/09 [02:08]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오는 13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신년특집 좌담회를 정책네트워크 내일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그동안 관계가 소원했던 장하선 고려대 교수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장 교수는 ‘고장난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국가’를 주제로 기조강연 후 좌담을 통해 한국경제의 문제점 진단과 해법을 찾는 토론회를 갖는다. 지난달 말 미국으로 출장을 간 안 의원은 9일 귀국한다. 이번 좌담회는 출국 전 장 교수와 전화로 좌담회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12월 11일 ‘한국경제 진단 및 미래성장동력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두 바퀴 경제’ 필요성을 제안한 안 의원은 이번 좌담회에서 ‘20년 장기불황, 안철수의 한국경제 해법 찾기’라는 주제로 발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철수 의원은 “대한민국은 저출산·고령화의 심화, 새로운 성장동력의 부재 등으로 잠재성장률 하락의 고착화 징후가 보이고, 특히 대외변수(달러 강세 + 엔화 약세 + 중국 추격)로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 한층 심화되고 있어 이를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향후 40년 장기불황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여 발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성장동력 만큼 중요한 것이 분배의 문제로 우리나라는 현재 고용·임금·분배가 없는 3무 성장으로 소득불평등이 악화되고 양극화가 확대되는 구조적인 문제와 경제성장의 과실이 공정하게 분배되지 않기 때문에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법 찾기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