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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국정수행 평가 및 지지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06 [23:52]

2014년도 국정수행 평가 및 지지도

편집부 | 입력 : 2015/01/06 [23:52]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어떻게 나왔을까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긍정 44.8%, 부정 49.6%로 2014년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9일 42.9%로 출발, 30일 43.5%, 31일 45.4%를 거쳐 1월 2일 46%로 지속 상승했다. 이는 남북 정상 신년사 발표, 대통령 신년 인사회 등 남북관계 개선과 2015년 국정의 긍정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고치는 세월호 사고 직후 박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들과 사고대책을 논의하는 장면이 보도된 4월 3주차 지지율이 64.7%로 기록, 최저치는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인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12월 2주차가 39.7%로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0.3%, 새정치민주연합이 23.9%, 정의당 5.6%의 지지율로 2014년을마감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16.4%의 격차로 1.5%P로 좁혀졌고, 무당층은 1.4%P 줄어든 29.5%로 조사됐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새정치연합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의원이 각각 1, 2위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위로 2014년을 마감했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거의 전 계층에서 올랐는데, 서울(15.6%→23.2%▲), 경기·인천(14.8%→17.7%▲), 30대(14.9%→24.3%▲)와 20대(21.4%→29.2%▲), 사무직(16.5%→26.5%▲), 무당층(15.6%→22.7%▲), 진보성향(18.1%→32.8%▲) 유권자 층에서 상승폭이 컸다.

 

성소수자 차별 발언에 대한 실수 인정, 세월호 유가족 위로 방문, 채무 감축을 통한 서울시 재정건전성 향상 보도 등이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특히 지난주 문재인 의원을 지지했던 진보성향의 저연령대 유권자 일부가 이탈해 박원순 시장으로 결집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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